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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6년 서구-검단구 분리…토지분할 측량 작업 착수

by 김무야호3호 2024. 8. 13.

목차

    인천광역시 2026년 서구-검단구 분리… 토지분할 측량 작업 착수

    인천시는 2026년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와 새로 신설할 검단구의 경계를 나누는 토지분할 측량 작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의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토지분할 측량 작업을 의뢰했다. 측량 대상은 서구 오류·검암·서천동에 걸쳐 있는 경인아라뱃길 내 하천 국유지 19개 필지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측량 작업이 끝나면 서구를 통해 지적 공부를 정리한 뒤 분할된 필지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천직할시 서구 행정체제

    현재 서구는 법정동 21개와 행정동 23개로 구성돼 있다. 향후 인천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개정해 서구와 신설 검단구의 법정·행정동을 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6년 7월 검단구와 영종구를 신설하는 행정 체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인구 60만 명인 서구는 검단 지역을 분리해 검단구(인구 21만 명)를 신설하고, 나머지 지역의 서구(39만 명)는 그대로 둔다. 또 기존 인천 중구(15만 5천 명)와 동구(6만 명)는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11만 명)와 중·동구 내륙 지역의 제물포구(10만 명)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 행정 체제는 1995년부터 유지돼 온 2군(郡)·8구(區)에서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난 2군·9 구로 확대된다.

    전유도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성공적인 개편을 위해 해당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2026년 서구-검단구 분리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

    인천시는 2026년 7월 출범 예정인 검단구와의 경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토지분할 측량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측량은 지난 1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법정동과 행정동 경계를 조정하기 위한 첫 단계다. 인천 서구가 검단구로 분리되는 큰 변화를 앞두고, 두 구를 나누는 정확한 경계선을 정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법률에는 서구와 검단구의 경계가 좌표로만 표시돼 있어, 실제 지상에서 어디까지가 서구이고 어디까지가 검단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행정 업무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측량은 특히 서구와 검단구의 경계에 위치한 경인아라뱃길 주변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9곳의 땅을 측량해 서구와 검단구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할 예정이다.

    측량 작업의 세부 내용과 진행 계획

    인천시는 측량 작업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서구와 검단구의 법정동과 행정동 경계가 새롭게 조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 마전동 주민 A 씨는 “검단구가 분리되면서 우리 동네가 어느 구에 속하게 될지 궁금했는데, 이번 측량을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행정 전문가 B씨는 “이번 경계 획정은 단순한 행정 구역 조정을 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토지분할 측량을 통해 서구와 검단구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론

    인천시는 2026년 7월부터 시행될 행정 체제 개편을 대비해 서구와 검단구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하기 위한 토지분할 측량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번 측량 작업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측량이 완료되면, 새로운 행정 구역이 명확히 설정되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유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성공적인 개편을 위해 해당 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향후 검단구와 영종구 신설에 따른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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